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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풀영상]‘나토 정상회의 참석’ 박진 장관 인터뷰

2022-07-03 36 Dailymotion

Q. 언론을 통해서 전반적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, 외교부에서 직접 꼽으시는 성과, 어떤 게 있습니까?<br /><br />A.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나토 73년 역사만에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을 해서 전 세계 선진국들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, 글로벌한 이슈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<br />Q. 중국은 반발을 했습니다. 미국이 동아시아에 나토를 끌어들여서 신 냉전을 불러일으킨다, 이게 중국 쪽 주장이죠. 우리 입장은 뭡니까?<br /><br />A. 나토는 물론 집단 방위를 위한 단체지만 저희는 나토의 전체 회의는 아니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초청을 받았습니다. 그런데 회의를 통해서 느낀 것은 어느 한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전이 글로벌한 해법을 요하는 것들이 많고, 그 지역 자체로는 풀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. 공급망 변화, 팬데믹, 사이버 공격 등 국익을 수호하고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거죠. 어느 한 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한국은 분명히 했습니다. 인도 태평양 지역 여러 가지 도전이 있는데,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와 규범을 지키는 것이다로 모아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Q. 결국 그런 방향대로 세계 질서가 재편될 수밖에 없다는 건데, 이번 나토 회의에서 결정적인 장면 꼽을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A.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많은 국가들이 충격 받지 않았습니까. 21세기에 어떤 이런 전쟁이 날 수 있나. 많은 국가들이 연대해서 규탄하고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데 결론이 모아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Q. “우리가 지켜온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”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습니다. 이것도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중국 쪽 반발에 대한 대응책도 준비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A. 중국도 마찬가지로 아시아,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질서에 같이 동참해서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.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통상 규범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. 중국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고. 자유무역의 최대 혜택을 본 나라죠. ‘중국에게도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이다’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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